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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암이라 불리는 담도암, 담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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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5-09-15 11:18 조회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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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은 국내 10대 암에 속하는 암
입니다.

당남과 담도암 발생 건수에서 남녀를 합친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가 36.3%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4.7% 80대 이상이 24.1% 순으로 결과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담도암이 발생하는 명확한 원인은 참기 힘듭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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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알려진 것은 간흡충 감염입니다.

간흡충(간디스토마)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는 기생충의 하나로, 담도 벽에 붙어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내 담석증, 담관 낭종이나 췌담 관 합류 이상 같은 선청성 기형, 궤양성 대장염, 원발 경화성 담도염, 선천성 간 섬유증 등이 있으나,

기전이 명확하게 알려진 것을 없습니다.


담도암의 발생 빈도는 서구에 비해 동양권, 특히 우리 나라에서 높게 발생하는데요.

담도 결석과 간흡충증(간디스토마) 환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 간내 담석증 - 간의 쓸개관에 결석이 존재하는 담석증

* 담관 낭종 - 담도가 비가역적으로 확장된 것

* 궤양성 대장염 - 대장의 점막이나 점막하층에 국한된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

* 원발 경화성 담도염 - 원인 모를 간내 / 간 외 담도의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발생되는 만성 담즙 정체성 질환

* 간 섬유증 - 간의 만성 손상으로 섬유조지깅 증식하는 증상

담즙이 간에서 십이지장까지 내려가는 담도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는 단순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만이 나타나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주변의 주요 혈관이 분포되어 있어 전이가 빨리 진행합니다.


담도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 없는 황달입니다.

황달이 오면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갈색 소변과 회색변을 누며,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담도암으로 인해 담즙의 흐름이 막히고, 그에 따라 혈액 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많아져서 황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체중 감소, 피곤함, 식육부진, 구토 명치에 통증 등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 - 담즙 색소의 주성분

 

■ 빌리루빈이란?

담즙의 구성성분의 하나로 헤모글로빈에서 만들어집니다.

우리의 혈액 중에서 적혈구는 약 3주동안 혈관을 돌아다니면서 산소를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다가 그 이후에는 파괴되는데, 이때 헤모글로빈이 대사되어 빌리루빈으로 변합니다.

헤모글로빈은 비결합 빌리루빈으로 분해되었다가 간에서 당이 결합되어 결합빌리루빈이 됩니다.

결합 빌리루빈은 간에서 담즙의 형태로 분비되어 소장에서 분해되어 대변으로 배출됩니다.

혈액의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하면 황달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 증가하는 혈청 빌리루빈에는 알부민과 결합하는 간접 빌리루빈과 직접 빌리루빈이 있습니다.

직접 빌리루빈은 물에 용해되기도 하고 소변으로도 배설되며, 답즙이 정체되면 혈중에서 축적될 수 있습니다.

직접 빌리루빈의 상승은 급성 간염, 간경변, 간암, 전격성 간염, 급성 지방간,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폐쇄성 황달 등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손상의 징후가 있거나 간질환, 담관 폐쇄, 용혈성 빈혈, 간과 관련된 대사문제가 발생시 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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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부 초음파 적용 사례

본 환자분은 50대 중반의 남성분으로 손가락안이 가렵다는 느낌으로 내원하셨습니다.

환자분은 황달 증세는 없었습니다.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 소양증(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피부의 밖이 아니라 속에서 느껴지는 가려움증으로 긁어도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했고, 간내 담관들이 늘어나 있으면서 담도 하부에 혹이 발견되었으며, 이 혹은 담관밖으로 까지 퍼져있는 담도암으로 진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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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내 담관들이 확장되어 있을때는 담관을 막는 혹의 위치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의사의 숙련도가 갖춰져야 가능합니다.

담도암과 담관암은 같은 질환을 지칭하는 용어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는 통로인 담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입니다.

이 암은 간 안에 생기는 간내 담관암과 간 바깥에 생기는 간외 담관암으로 나뉘며, 가장 흔한 증상으로 통증이 없는 황달, 짙은 소변, 옅은 변, 복통, 체중 감소, 소양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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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항암 치료, 담관 스텐트 삽입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담관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담관 내 만성 염증, 담관 결석, 경화성 담관염, 간디스토마(간흡충증), 염증성 대장 질환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도암으로 인한 통증은 주로 황달과 함께 나타나며, 명확하지 않은 상복부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담도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어려울 수 있지만, 황달, 복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발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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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흡충증이 잘 알려져 있는 만큼 민물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으면 간흡층중으로 인한 담도암의 예방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내에 결석이 있으면 그 돌을 제거하고, 원발성 경화성 담도염, 궤양성 대장염, 선천성 담도 기형 등이 있는 환자들은 각기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담도암은 예방에 도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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